'88 세대 학생그룹 '지도자 민코나잉씨도 석방 설
미얀마 정부는 13일 테인 세인 대통령의 사면에 따라
▲ '88세대 학생 그룹' 지도자로 유명한 '민코나잉' 13일 사면 석방자에 포함 된 듯 ⓒ 뉴스타운 | ||
수감자 651명이 석방되기 시작됐다고 복수의 외신이 13일 전했다.
이날부터 석방이 시작된 수감자 중에는 유명 정치인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명단이나 수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도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도 지금까지 줄곧 정치범을 포함 수감자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해왔다. 이날 석방자 중에 유명 정치범이 포함된 것이 확인될 경우 테인 세인 대통령의 목표라 할 수 있는 ‘국민적 화해’에 큰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주연맹(NLD) 등에 따르면, 지난 1988년 반정부 시위의 핵심이었던 ‘88세대 학생 그룹(88 Generation Students)’지도자인 민코나잉(Min Ko Naing, 당시 65년형 선고받음)씨, 중산족 민족 운동가 등이 석방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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