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정제 능력이 낮은 이란 제재 목적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각)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이란에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수출을 한 혐의로 중국 석유회사와 싱가포르의 무역회사 등 모두 3개 사에 대해 대미 수출을 금지하는 제재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세계 유수의 산유국이면서 휘발유 정제능력이 낮은 이란에 휘발유 등의 공급을 일부 차단함으로써 이란에 압력을 가하고자 하는 것으로 재작년에 입법된 법률에 근거해 취해진 조치이다.
이 법률에 따라 중국 기업이 제재 대상이 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미국은 지난 달 이란 중앙은행과 외국 금융기관이 거래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법률을 입번화시켜 제재를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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