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청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 ||
당진 ‘정보화 마을’이 부자마을을 만들었다.
당진시는 지난해 정보화 마을의 수입이 2억 7천만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당진에는 밤호박마을과 영전황토마을 2개의 정보화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2년 처음 만들어진 정보화마을의 2003년 상거래 실적이 130만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2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소득 창출을 위한 마을 상품의 고급화와 다양화, 체험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 내역을 살펴보면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5천 3백여만 원을, 상거래를 통해 2억 2천여만 원의 수입을 올려 지난해 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밤호박마을은 단호박, 방울토마토, 호박고구마, 황토감자를 주요 특산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고구마와 감자 캐기, 호박요리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 연중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영전황토마을에서는 황토배, 호박고구마, 표고버섯, 꽈리고추 등을 특산물로 내놓고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 풍물체험, 황토염색 체험, 고추장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정보화 마을이 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당진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체험이나 특산품 구입을 위해서는 정보화 마을 홈페이지 밤호박마을(http://sweet.invil.org), 영전황토마을(http://youngjeon.invil.org)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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