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다는 음악상인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이 일본 오사카에서 11일 열렸다. 한국 이외의 장소에서 시상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서 불고 있는 K-Pop의 인기를 배경으로 한국의 음악상 시상식이 오사카시 니시구에 있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는 걸 그룹 카라(KARA), 남성 그룹인 ‘비스트, 슈퍼주니어’ 등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는 아이돌들이 출연했다면서 시상식 전 돔 외부의 무대에 가수들이 올라서자 이들을 기다리던 약 3천 명의 팬들이 이름을 연호하거나 ‘멋있다, 예쁘다’라며 절규했다고 시상식 사진 없이 전했다.
골든 디스크 사무국은 이번 오사카 시상식은 ‘지금가지 K-POP 이벤트는 도쿄 주변으로 치우쳐 있었기 때문에 간사이(?西)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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