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원은 주로 마약거래, 고리대금업, 산업폐기물 불법처리 등
이탈리아의 상업, 서비스 부문 등 중소기업협회인 ‘콘페세르첸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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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각) 이탈리아에서 마피아 등 범죄조직의 지난 2010년 총 수입이 약 1400억 유로 (약 207조원)에 달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 마피아 등 범죄조직의 총수입 중에서 경비 등을 제외한 총순이익은 약 1천억 유로 (약 148조)에 이르며, 이는 이탈리아의 국내총생산(GDP)의 약 7%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보고서는 “(이탈리아의)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주) 이탈리아 마피아(?)는 이탈이아에서 유일하게 투자력이 있는 기업체이며 은행예금 등 유동자산은 약 650억 유로(약 96조원)라고 밝혔다.
이들 (주)이탈리아 마피아의 주요 수입내역은 마약거래가 650억 유로(약 96조원), 고리대금업이 약 160억 유로(약 23e조 6300억원), 산업폐기물 등 불법처리 사업으로 약 135억 유로(약 19조 94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마피아 집단은 또 최근에는 병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 등의 경영에도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미국의 에이비시(ABC)방송, 일본의 교도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범죄조직은 남부, 시칠리아 주의 마피아인 코사 노스트라(Cosa Nostra), 캄파니아 주의 카모라(Camorra)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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