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 명령한 적 없다며 TV연설까지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은 10일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TV연설을 통해 “시민들에 대한 발포명령을 한 적이 없다”면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탄압한 사실을 또 다시 부정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며 퇴진을 거부했다.
무력 탄압중지를 요구하는 아랍연맹이 시리아에 감시단을 파견하고 지난해 12월 이후 아사드 대통령이 TV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 통치를 존중하는 한 문을 열러 놓고 있다”고 말해 앞으로도 시리아 내에서의 감시단 활동을 인정하는 자세를 보였다.
한편, 반정부 시위대 측은 자신들의 ‘승리는 가까이에 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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