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야당 정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9일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중앙집행위원회 의장에 선임됐다.
의장이라는 직위는 NLD의 당 대표에 해당한다. 정당 등록법 개정에 따라 NLD는 이번 달 정당으로 다시 부활됐다. 아웅산 수치여사도 오는 4월 실시될 연방의회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하고 NLD조직을 재편해 본격적으로 가동시킨다.
NLD 중앙집행위원회는 최소한 7명으로 구성되며, 지금까지 의장을 역임해온 우 아웅 쉐씨는 노령으로 정치에서 은퇴할 예정이다.
한편, NLD 중앙집행위원회와는 별도로 NLD이 설립 당시 초기멤버 6명으로 구성될 위원회도 조직하기로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