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도준)는 지난 1월 9일 오후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동방 2.6마일 해상에서 석유운반선박 스크류에 트롤 그물이 감겨 표류중이던 H호를 예인선을 동원해 포항 구항까지 예인하여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석유제품운반선 H호는 지난 9일 오후 10시 18분경 구룡포 동방 2.6마일 해상에서 울산으로 항해중 해상에 떠다니는 트롤어선 그물(약100kg)이 스크류에 감겨 자력항해 불가하여 표류중이라며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해경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인근 해상에 경비 중이던 경비함 2척을 긴급 출동해 10일 오전 1시 50분경 예인선이 현장에 도착하여 오전 5시 10경 포항 구항으로 무사히 예인했으며, 또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장 전 모씨(45세) 등 선원 4명도 모두 무사했다고 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추진기관 장애는 충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견시 및 신호기류(晝)ㆍ등화표시(夜)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신속하게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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