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아직 명명백백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반박세력이 오세훈, 안철수, 박원순을 출연시켜 박근혜 대세론을 무너트리려 했지만 무위로 돌아가자, 박근혜를 정치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벌인 자해 극으로 해석한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박근혜는 정치무대 전면에 나섰다 과연 반박세력은 무엇을 노리고 했을까, 두 가지 시나리오 일 것이다. 그들이 가장 원하는 바는 공천권은 자신들이 휘두르고 박근혜는 총선용 얼굴마담으로 이용하고 총선 이후에 팽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도랑 치고 가재잡기로 지난 경선의 재판이다.
전자가 여의치 않으면 박근혜와 한나라당을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며 탈당명분을 만들어 나가려 할 것이다 박세일 신당으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쇄신에 저항하고 적당한 명분을 만들어 집단 탈당하며 리더쉽과 이미지 훼손시키기, 벌써 터져 나오고 있다 “고승덕이 당대표 후보 돈 봉투 돌렸다 폭로”, “청와대 행정관 룸살롱에서 접대부를 양쪽에 않히고 기사” 이는 자신이 몸담고 있던 한나라당에 불을 지르고 있는 것이다. 작금의 상태를 보면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현명한 이가 겨울이 가까이 왔음을 깨닫듯이 탈당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박근혜에게는 지금 위기이자 기회다. 최선은 탈당 없이 국민이 동의할 수 있을 정도로 한나라당을 개혁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고, 차선은 집단 탈당한다고 해도 저들에게 명분을 주지 않고 한나라당을 개혁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고, 최악은 탈당명분을 주고 한나라당은 개혁도 못한 체 총선에서 패배하는 것이다. 이는 향후 대선까지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잘 알다시피 개혁은 혁명보다 몇 배 더 어렵다. 혁명이 힘으로 싹 쓸어버리고 구상한대로 새집을 짓는 일이다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같이, 개혁은 헌집을 수리하는 것이니 진단부터 시작해서 수리까지의 과정이 난해하고 여기에 기득권의 저항까지 따르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런데다 작금의 상황은 박근혜가 원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 반박세력이 박근혜가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나왔고, 그들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서 치밀하게 준비했을 것이다 지난번 서울시 보선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내곡동에 “덩”을 싸듯이 그러니 더욱더 어렵고 탈당이 임박하면 상상하지도 못하는 해괴한 일들을 벌일 것은 뻔하다. 물론 이를 박근혜도 너무나 잘 알 것이기에 이에 대한 대비책과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심정으로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을 것이다.
박근혜가 탈당여부와 관계없이 한나라당을 제대로 쇄신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반박세력의 의도를 무산시키고 뜻한 바를 이르는 길은 박근혜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박근혜가 말했듯이 국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쇄신안 공천기준을 만들고 공명정대하게 추진하는 것이다. 쇄신과정과 공천과정은 고름을 짜내는 일이니 진통이 따르고 분란 없이 할 수는 없다 이는 국민들도 알고 있다. 그러나 성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추진하는 사람은 낮은 자세로 마음을 비우고 진정성과 인내심을 갖고 일관되게 추진해야하며 분란을 최소화시키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며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결과는 멀지않은 총선에서 도출될 것이다. 이일을 박근혜는 어떠한 도전이 있다고 해도 흔들림 없이 밀어나갈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쇄신을 위해 박근혜가 추대한 몇 명의 비대위의원의 행동은 유감이다. 쇄신을 위해 추대되었으면 박근혜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최선의 안을 만들고 공명정대하게 추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필자의 눈에는 그들의 행동에서 완장 찬 느낌이 들고 불필요한 돌출발언으로 분란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들은 한나라당의 쇄신을 위해서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낮은 자세로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에만 충실하기 바란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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