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환경부 주관 2011년도 물 수요관리 추진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물 수요관리 정책추진의 효율적 이행수단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16개) 및 시·군(115개)을 대상으로 2011년도 지자체별 물 수요 관리 종합계획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대구시가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2012년 물의 날’ 행사에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시행계획 수립여부’, ‘물 수요관리실적’, ‘절수수단별 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등의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장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달성산단 폐수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이 외부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 진용환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2015년 세계 물포럼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물이용 가치 극대화로 잠재적인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댐건설 등 건설비가 많이 드는 물 공급관리 정책에서 물 사용량을 줄이는 ‘하·폐수재이용사업’ 활성화 등 물 수요관리 정책으로 전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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