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 9회 분에서 자신의 마음을 캐묻는 순애(조미령)에게 안재욱에 대한 핑크빛 마음을 시인했다.
극중 채영(손담비)은 순애가 "강기태(안재욱)네 집…쫄딱 망한 거 몰라? 그 사람이 여길 왜 쫓아 온 건지 모르냐"고 묻자 "알아 근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게 이유가 있어야 되나? 그냥 재밌고 좋은 사람 같아"라고 답하며 수줍게 얼굴을 붉혔다.
기태(안재욱)를 향했던 따뜻한 눈빛과 '빛나라 쇼단'에 합류한 이유가 모두 기태에 대한 애정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
채영은 "미쳤다"며 타박하는 순애를 보며 사랑에 빠진 행복 가득 미소를 띄웠다.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는 사랑을 추구하는 순수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채영은 그 후 불량배에게 봉변을 당하는 정혜(남상미)를 기태가 구해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는 순애가 정혜에게 "강기태 그 사람…너한테 마음 있는 거 아니니?"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된 후 의아해하면서도 마음에 걸리는 듯한 묘한 눈빛으로 정혜를 바라봤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기태가 마음을 주고 있다는 여자 정혜에 대해 호기심을 드러내는 손담비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손담비 사랑법'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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