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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민주주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전 군사정권으로부터 해산 처분을 받았던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정당을 23일 정식으로 재등록을 실시했다.
이로써 아웅산 수치는 내년에 실시 예정인 국회 보궐선거에 직접 후보에 입후보해 미얀마의 민주화 진전을 지향할 계획이다.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지난해 11월 당시 군사정권이 실시한 총선거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산처분을 받았지만, 민주화 정책을 추진하는 테인 세인 정부가 법을 개정함에 따라 재등록 절차가 추진돼 왔다.
민주주의민족동맹은 조만간 재등록이 인가돼,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합법적인 정당이 될 전망이다.
한편 미얀마 정부는 서유럽 각국이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요구해온 아웅산 수치 씨의 정치 참여 실현을 강조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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