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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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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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이 치료 받는 친구들을 돕고 싶어요”

▲ 2012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 임명식
ⓒ 뉴스타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서 12월 18일 아주 특별한 홍보대사의 임명식이 열렸다. 소아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이예나(6세/악성림프종), 김보미(5세/버킷림프종) 어린이가 함께 치료받고 있는 소아암 친구들을 위해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2010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선발되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는 1년 동안 재단 활동에 참여하여 일반인들에게 소아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문화 활성화에 참여하게 된다.

 

이예나 어린이의 보호자는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있는 예나를 통해 힘든 과정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함께 치료를 받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이 아이가 커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고 밝혔다.

 

소아암 환자를 둔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한다. 암 치료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와 가족에게 일반인들의 ‘암’에 대한 편견이 이중고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투병 사실을 친인척, 심지어 환자 본인에게도 알리기 힘들어 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임명된 두 어린이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다른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진심어린 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국장은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로 선발된 두 아이는 암 치료 중인 어린이가 또 다른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진정한 의미의 홍보대사이다. 이들의 도움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암 치료를 마치고 건강히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매년 선발되는 소아암 어린이 홍보대사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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