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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고려항공이 내년부터 유럽으로 직항운항 전세기를 띄우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고(故) 김일성 주석 생일 100주년을 맞은 내년 4~5월을 겨냥 외국인 관광객 모집에 박차를 가하려 하고 있는 고려항공은 독일 베를린과 평양간 직항 노선을 운행해 관광객 편의도모를 꾀하려 했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무산된 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금까지 유럽인들은 중국이나 러시아를 경유해야 북한 평양에 도착할 수 있어 불편이 따르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당초 고려항공이 베를린과 평양을 직항하는 전세기로 사용하려 했던 기종은 투폴레프 TU 204-100으로 승객 17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기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려항공이 베를린 공항에 이착륙할 수 있는 시간을 끝내 배정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양측 간 금전적 문제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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