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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날치기 후 2주일도 안된 상황에서 투자자-국가간 소송제도(ISD) 폐기, 유보 등을 위한 재협상 요구에 대한 한나라당의 답도 없는 상태에서 12일 국회정상화 합의가 지도부 합의 없이 이뤄진데 대해 책임을 지고 김진표(64) 민주당 원내 대표가 9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전날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보고하지 않고 독단으로 한나라당과 국회 정상화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김진표 원내 대표를 비난하는 의견이 창성하는 의견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야권 전체에서 비난이 빗발치자 김 원내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에 대한 비난의 한 예로 이종걸 의원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나라당당과 국회 등원 합의를 두고 ‘시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정명으로 비판하면서 “입법, 사법, 행정주권을 넘긴 한미FTA 일방통과에 대한 폐기조치와 디도스 특검 등에 야당 및 시민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원하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배신이며 민주당의 존재에 대한 자기 부정”이라며 직격탄을 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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