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가수 조덕배가 함께하는 ‘희망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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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가수 조덕배가 함께하는 ‘희망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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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는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뇌졸중을 딛고 최근 활동을 재개한 가수 조덕배씨와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수 조덕배와 함께 하는 대한뇌졸중학회의 ‘희망찾기 프로젝트’는 뇌졸중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조덕배씨가 본인의 히트곡 및 신곡을 담아 ‘조덕배의 희망찾기, 다시 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제작한 기념 음반을 뇌졸중 정보책자와 함께 12월 8일부터 전국 60개 이상의 병원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아울러,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과 현재 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영상을 대한뇌졸중학회의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user/strikeoutstroke) 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뇌졸중학회 윤병우 회장은 “일반적으로 뇌졸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질환에 대한 이해나 예방을 위한 노력은 크게 부족해 학회에서는 건강강좌, 뇌졸중 삼진아웃 캠페인 등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뇌졸중을 직접 경험하고 힘든 재활시기를 거쳐 활동을 다시 시작한 조덕배씨가 뇌졸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북돋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수 조덕배씨는 지난 2009년 4월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언어장애와 마비 증세로 인해 병원에 입원, 뇌출혈 판정을 받고 2년간 재활 치료를 했다. 발병 초기에는 심각한 구음장애와 근력저하, 마비 증세로 다시 무대에 서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난 5월 동료 가수들과 컴백 콘서트를 열고 활동을 재개하였다.

2년간의 투병생활로 조덕배씨는 뇌졸중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다양한 뇌졸중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조덕배씨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사업의 지원으로 1985년 데뷔곡인 ‘나의 옛날이야기’를 비롯해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 거야’ 등 자신이 작사, 작곡한 곡들이 대거 수록한 ‘조덕배의 희망찾기, 다시 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의 음반을 제작해 대한뇌졸중학회와 공동으로 총 4,000장을 뇌졸중 환자 및 가족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덕배씨는 “뇌졸중은 환자 본인뿐만이 아니라 가족들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라며 “대한뇌졸중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뇌졸중 발생을 줄이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현재 힘겹게 재활을 하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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