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가짜' 객체를 추가할 수 있는 스마트 영상 편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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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가짜' 객체를 추가할 수 있는 스마트 영상 편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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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눈치채지 않게 사진에 뭔가를 더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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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어바나샴페인의 일리노이 대학에서 데이비드 포시쓰가 개발한 새로운 프로그램, 즉 그와 그의 동료가 조명 상태를 시뮬레이션해서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영상을 수정하는 스마트 영상 편집기를 만들었다.
 
이를 위해서 소프트웨어는 먼저 사진(2차원) 속의 장면을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한다. 사용자는 3차원 영상 내 원하는 곳에 광원을 둘 수 있고, 그러면 알고리즘은 3차원 지형과 조명을 반영한 새로운 환경(영상)을 만들어 내고, 여기에 사용자가 더하고 싶은 객체를 삽입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객체에 음영을 추가한 다음 2차원 영상(가짜 사진)으로 되돌린다. 객체는 추가되기 전에 밝기가 분석되어 2차원 영상(가짜 사진) 속의 조건에 부합되도록 만들어 진다.
 
기존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은 조명이나 사진에 더해지는 객체의 원근법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2차원 객체를 추가한다. "인간은 사진 속의 조명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예리하게 집어내어 재빨리 가짜 사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개발팀의 케빈 카르쉬가 말한다.
 
연구원들은 이 프로그램이 오래된 사진에 인공물을 추가하여 역사적 장면을 재구성하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를 원한다. 건물 인테리어 설계에도 사용될 수 있다. 실내 장식가들이 사진을 가지고 다양한 가구를 가상으로 설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홍콩에서 12월 12 ~ 15 일 사이에 열리는 컴퓨터 그래픽 및 인터렉티브 기술 컨퍼런스인 시그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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