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춘-송년음악회 포스터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연말과 성탄절을 맞아 가족과 연인끼리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노원구가 이번에 특별 마련한 공연은 ▲ 이원국과 함께 떠나는 ‘발레여행’과 ▲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 왕자 그리고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한마당과 ▲ 정태춘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호두까기 인형 공연 ▲ Goodbye 2011 송년가족음악회 등이다 .
노원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원국과 함께 떠나는 ‘발레여행’은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에서 이원국 단장의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어져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이원국과 함께 떠나는 ‘발레여행’공연을 연다.
돈키호테, 백조의 호수, 지젤, 해적 등 유명한 작품들의 주요장면을 발췌하여 갈라형식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원국 발레단’은 발레의 대중화를 위하여 2004년에 창단, 클래식 뿐만 아니라 모던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발레를 관객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 ▲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 왕자는 3일에서 10일까지 단체(월~금)는 10시와 11시 20분에, 일반은 3일과 10일 오후1시와 3시, 4일 오후2시 소공연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 왕자 ’이야기를 선보인다.
공연의 주 무대는 70센티미터 정도의 평범한 어항! 멀리서는 보이지도 않을 듯한 이 작은 세계가 카메라를 통하여 무대 뒤의 커다란 스크린에 확대되어 나타난다.
이를 통해 작은 어항과 함께 거대한 우물 속을 여행하기도 하고 어항의 물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음향효과로 관객에게 마치 우물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내용은 왕자와 공주를 시샘한 마녀가 마법으로 왕자를 흉한 개구리로 만들지만 약속을 지킨 공주 덕분에 왕자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 왕자는 제17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최고 인기상, 특별 부문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클래식 한마당은 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마에스트로 김남윤이 이끄는 <코리아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과 드보르작의 명 교향곡을 선사한다.
먼저 슈베르트의 대표 교향곡 “피아노협주곡 제 5번 Eb장조 Op.73 황제”를 서영희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이곡은 황제라는 곡명과 같이 구성이 웅장하며 호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섬세하면서도 서정적이며 파동적인 멜로디도 들려준다.
이어 체코 국민 음악을 완성시킨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 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이곡은 화려면도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며 미국의 니그로와 인디언의 음악을 아름답게 다듬어 냈다는데 한층 더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또 ▲ 정태춘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포크송계의 거목 정태춘과 박은옥 부부가 7080년대 추억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시 가는 노래 ▲님은 어디 가고 ▲황토강으로 등의 자신의 희트곡을 부른다.
이에 앞서 성남시립국악단과 칠갑산으로 유명한 주병선이 출연해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뮤지컬 OST 맘마미아 ▲드라마 OST 베토벤바이러스 등 국악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성탄절을 앞둔 23일 오후 7시 30분,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오후 2시, 6시에 대공연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이원국 발레단이 공연한다.
공연 시작 전 이원국 단장이 직접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하여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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