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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2011년도 시민외국어교육생 394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언어별(영어,일어,중어)레벨테스트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레벨테스트를 통해 그간 습득한 시민외국어능력 수강생의 실력을 측정.평가함으로써 개인별 수준진단 및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외국어능력자 인력풀(Pool)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각종 국제행사시 필요한 통역요원 선발과 외국어 능통자 필요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외국어수강생 레벨테스트에는 총8명의 원어민 심사위원이 참여하여 대면 인터뷰로 진행되며,8개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6개 레벨로 수험자의 어학능력을 측정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학능력 레벨테스트를 실시한 기관은 여수시가 최초"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외국어능력 향상과 학습 붐 조성은 물론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의 친절한 언어소통 극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레벨테스트 결과는 개인별DB구축하여 시민외국어교육 프로그램 효과분석,프로그램 방향설정,자원봉사자 활용 등 언어전문인력 활용계획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내년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기간동안 우리시를 찾는 외국인들과의 언어소통을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전남대 언어교육원등 40여개 상설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전 시민 1외국어 기초회화 익히기 학습'을 전개하는 등 외국어 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