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포스코 전경 ⓒ 뉴스타운 김진한 기자 | ||
포스코가 ‘당신에게도 직장에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절친한 상대가 있는가?’ 라는 설문조사를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33개 패밀리사 직원 2,67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먼저 직장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절친한 상대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인 82%가 ‘있다’고 답했다. 얼마 전 한 취업포털이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유사하게 진행한 조사에서는 42%, 즉 10명 중 4명만이 절친한 친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포스코패밀리의 높은 응답비율은 직원들 사이의 깊은 유대관계를 짐작하게 한다.
직장 안에서 절친한 사람이 있다고 한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그 대상이 동기(57%)라고 답했다. 비슷한 과정을 밟으며 동고동락한 사이가 이른바 ‘절친’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 뒤로 ‘선배’(21%), ‘후배’(9%)가 속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이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절친한 상대와 주로 어떤 부분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지 묻자 응답자의 40%가 ‘인간관계’라고 대답했다. ‘업무상 고충’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2%를 차지해 70% 이상이 직장생활에 관련된 일들을 대화 주제로 삼았다. 15%는 ‘미래에 대한 고민, 진로상담’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응답했다. ‘전반적인 주제로 격 없이 이야기를 나눈다’는 답변도 기타(5%) 의견 중에 있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한원규(33, 남) 씨는 “사내에 절친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회사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주로 비슷한 나이대의 회사 동료들이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고, 회사 생활하는데 때때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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