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농업대학 우수기관 표창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양평군이 운영하는 환경농업대학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한 농업인대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성시에서 열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및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07, 2009년에 이은 3번째 수상으로 평가에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 추진계획과 성과, 추진과정상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얻었다.
특히 도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2번째로 설립된 양평환경농업대학은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인 친환경농업의 육성과 발전에 있어 꼭 필요한 제도로 인식 돼 왔으며, 국내는 물론 국외 농업관련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2기 환경농업대학은 전문농업반, 신규농업반, 농산가공반 3개 과정으로 운영 중이며 11기까지 총 884명의 졸업생을 배출, 친환경농업실천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30%이상의 견학과 실습위주의 체험식 교육과 영농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촌지도사들로 구성된 자체강사를 활용해 75%이상의 현장적용가능 프로그램을 구성, 내실있는 교육으로 평가 받아오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대수 소장은 “양평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 기초이론부터 실습?현장견학까지 10개월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 친환경 선도 농가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는 지산지소운동, 팜마켓, 농촌관광 등을 확대해 모든 농업인이 강소농이 될 때까지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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