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서비스 전환을 위해 고의로 집 전화 고장 내는 꼼수 부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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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서비스 전환을 위해 고의로 집 전화 고장 내는 꼼수 부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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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이렇게 고객 뒤통수치는 꼼수를 부린 회사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라고?”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 불리는 KT가 주파수 확보를 위해 일부러 고객의 집 전화를 끊어 버리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MBC방송에 따르면 KT가 2G 서비스를 고집하는 고객들에게 3G 전환을 종용하고 이에 지속적으로 거부한 고객들에게는 집 전화를 고의로 끊어버린 뒤 수리 명목으로 집을 방문해서는 3세대 이동통신으로의 전환을 종용하고 있다고 충격적 사실을 보도했다.

 

KT가 이렇게 불법적인 사실을 종용하는데는 방통위가 기준점으로 정한 2G 가입자수만큼 줄여야만 4세대 서비스를 시작 할 수 있기 때문.

 

MBC 방송사 녹취에서 KT 관계자는 “3세대 전환을 거부한 고객의 유선전화를 고의로 끊어 버려야 한다”면서 “(이후 고장 수리 관련 전화가 오면) 바로 자택을 방문해 2세대 서비스를 종료하고 3세대로 전환하도록 적극 설득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또한 그는 “오늘 전화기 단자에서 고장을 낼 것”이라면서 “(3G 전환거부 고객) 명단을 줄 테니 보고 단자함 키를 빼든가 선을 끊든가 적극 나서라”라면서 지시를 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러한 KT의 기만을 넘어선 태도는 실제로 부산과 경기도 일대에 걸쳐 일어난 사실도 밝혀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이러한 작업(?)이 진행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에 대해 KT는 “이번 사건은 회사 차원에서 진행한 일이 아니”라면서 “지사에서 진행 여부를 조사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면서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러한 속과 겉이 다른 KT에 태도에 대해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서민기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T에 전화를 해봐도 ‘회사 차원에서 시킨 건 아니다’, ‘유감이다’는 늘 똑같은 반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는 방관하고 있는 방통위 태도에 대해 “KT의 2G 서비스 종용으로 인해 피해 받은 사람들의 민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방통위는 감독 의지가 없다. 방통위에 한 민원인데 KT에 연결해서 ‘알아서 처리하라’는 식”이라면서 비난의 칼을 높이 세웠다.

 

한편, 010통합반대운동본부가 오는 18일 방통위를 상대로 국민감사청구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이에 대한 방통위 대응 전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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