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노벨 평화상에 대항하기 위한(?) 중국의 이른바 “공자 평화상” 의 올 수상자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선정됐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문화성이 9월에 수상자 전형 활동을 중지시켰던 “공자 평화상”이 홍콩의 민간단체로 이양돼 올 수상자는 푸틴 러시아 총리가 선정됐다. 수여식은 오는 12월 9일에 베이징에서 열린다. 평화상 수상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공자 평화상은 지난해 중국에서 복역 중인 민주 활동가인 류샤오보에게 수여된 노벨 평화상에 대항해 창설됐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중국 내에서는 공자 세계 평화상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공자 평화상을 중국 문화성이 주관해 창설하겠다고 발표한 후 그 활동을 중지하는 등 상의 성격을 놓고 갑론을박 상태라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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