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이제 세계적 관광대국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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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이제 세계적 관광대국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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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세븐원더스,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선정...유네스코 3관왕에 이은 ‘쾌거’

제주특별자치도가 브라질의 아마존, 베트남의 하롱베이,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 등과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룩했다.

 

ⓒ 뉴스타운

 

N7W(New7Wonders, 이하 N7W) 재단은 지난 11일 오후 8시11분(한국시간)에 전 세계 경쟁 후보지의 투표를 모두 종료하고 최종 집계를 거쳐, 12일 오전 4시7분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N7W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나라를 보면 ▷ 제주특별자치도, ▷ 브라질의 아마존, ▷ 베트남의 하롱베이, ▷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 ▷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블 마운틴 이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등재,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더불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환경과 세계적 관광지’라는 2가지 토끼를 잡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쾌거!!

12일 오전 3시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결과발표 행사를 위해 공연무대를 펼치며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축하의 장이 진행됐다.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자 제주아트센터를 가득 메운 제주도민들이 환호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타운

 

그리고 발표시각인 4시 7분이 다가서자 힘찬 북소리와 함께 이번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에 함께 장기간의 여정을 함께 걸어왔던 정운찬 범국민추진위 위원장과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무대로 입장했다.

이어 들뜬 모습으로 입장한 양원찬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은 ‘New7Wonders’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 제주도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정운찬 위원장과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손에 손을 잡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타운


이에 정운찬 범국민추진위 위원장과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서로 포옹을 하면서 기쁨을 나눴고, 이곳을 찾은 2000여명의 인사들은 벅찬 환호의 기쁨을 표했다.

이번 선정을 위한 모든 노력의 주축을 맡아왔던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후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선정으로 대한민국은 진정한 금수강산이 됐다”면서 “이제 제주특별자치도는 글로벌 관광정책을 추진하여 수립해 나가야 하고, 정부도 관광대국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계기로 세계적 위상을 확립해야하는 제주도에는 발전을 위한 따끔한 일침과 더불어 격려를, 그리고 정부에는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강조했다.

이어 부만근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탐라제주 1만년 역사의 숙원을 풀어 불멸의 세계 타이틀을 따냈다”면서 이번 선정의 기쁨을 제주도민에게 돌렸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에 만족하지 말고) 향후 세계인들이 제주를 찾았을 때, 정말 잘 가꿨다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면서 이번 선정에 힘을 써 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도 "오늘은 제주, 아니 대한민국의 위대한 힘을 발위한 날로 기록 될 것“이라면서 ”오늘을 영원히 기억하고 제주를 사랑하겠다"고 선정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은 “이제 제주가 한국만이 아닌 세계의 제주가 되었기에 제주를 으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계획을 잘 준비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밝혔다.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고두심 홍보단장은 "역사적인 날 여러분과 함께 한 것에 감사한다.”면서 “이 같은 성과는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일궈낸 쾌거"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뉴스타운


특히, 기자회견에서 ‘New7Wonders’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의 순위 등 세부적인 투표결과에 대한 요구가 잇따르자 양원찬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은 “아직 정확한 투표와 순위는 발표가 되지 않았으며, 재단에서 회계검증을 거치는 작업기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양 사무총장은 “추측컨대 1억표 이상은 확보해야 선정의 안정권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제주가 1억표 이상 확보되었음을 우회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광식 문화관광부장관, 정운찬 범국민추진위원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이 제주특별자치도가 7대 자연경관에 선정에 따른 ‘제주 합동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늘(12일) 오후 3시50분부터 성산일출봉에서 KBS 기념 음악회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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