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대만은 10일 항공 노선을 항공사가 자유롭게 정하는 이른바 ‘오픈 스카이(Open Sky)’ 실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국간의 항공자유화 실시 합의로 양국의 항공사는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을 제외한 일본 국내 공항과 대만을 연결하는 항공 편수를 원칙적으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기존 항공사뿐만이 아니라 신규 항공사도 ‘오픈 스카이’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나리타 공항은, 공항의 발착 횟수 증가가 예정된 2013년 여름의 '항공자유화'에 맞춰 앞으로 단계적으로 증편할 예정이며, 하네다 공항은 당분간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 맞춰 7편 증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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