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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연방지검은 9일(현지시각) 세계 여러 나라의 400여만 대의 개인용 컴퓨터(PC)를 해킹해 1400만 달러 규모의 온라인 광고수입을 가로챈 혐의로 에스토이나인 6명, 러시아인 1명을 사기와 해킹 등의 공모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뉴욕 연방지검에 따르면 피해를 당한 컴퓨터 중 적어도 540만대는 미국 내에 있는 컴퓨터이며, 그 중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 정부기관의 컴퓨터도 포함됐으며, 해킹 피해는 세계 100여 국로 파급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한국이나 일본 등의 컴퓨터가 표적이 됐는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에스토니아인 피고 6명은 미국 내에서 체포했으나 러시아인 1명은 러시아 정부에 신병인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들 해킹 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올 10월까지 컴퓨터를 멜웨어(malware)라는 악성 코드를 감염시켜 사용자가 검색 사이트를 통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할 때 전혀 관계없는 사이트로 유도했다는 것이다. 이 때 사용자가 관계없는 사이트에 들를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수입을 가로채는 방식을 통해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유도 사이트를 방문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수입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미 항공우죽이 처음 이상 징후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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