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이란과 공동으로 핵 연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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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한 이란과 공동으로 핵 연구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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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과학자 10여명 올 이란 방문 이란 과학자 지도

▲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캡쳐 ⓒ 뉴스타운

국제원자력기구(IAEA)8일(현지시각) 이란이 고성능 폭약을 포함 핵무기 개발을 위한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AEA는 중동 전문가의 말을 인용 북한이 이란과 공동으로 핵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핵무기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핵연구소는 이란혁명방위대 기지 안의 지하에 비밀리에 설치돼 있으며 북한이 이 같이 핵확산으로 인한 심각성을 부추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IAEA측은 말했다.

 

IAEA 보고서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했다는 증거를 상세하게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고, 기폭장치 개발, 컴퓨터에 의한 연구 가능성도 지적했다. 이란의 이 핵연구소를 지원한 나라의 이름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북한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연구소의 구체적인 설치 장소 등은 분명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란과 북한 양국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운영되고 있어 올해 들어 북한 과학자 10명 정도가 이란을 방문해 이란 과학자들을 지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핵연구소에서는 북한이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핵개발용 소프트웨어 “MCNPX2.6.0” 등이 사용됐으며, 입자의 상호작용, 피폭관리, 방사선 차폐 등의 시뮬레이션 실험 및 분석이 이뤄진 것으로 이러한 기술은 원자로 건설에 필요할 뿐 아니라 핵탄두 개발에도 중요한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한 소프트웨어가 이란으로 넘겨진 사실은 올 8 독일의 한 신문에 의해 보도된 적이 있다. 이 같은 소식이 독일 언론에 보도되자 이란의 핵 연구소측은 사이버 공격 등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으며, 실제 이란 국내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해 심각한 영향을 받았던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란 당국은 북한과의 공동 핵연구소 운영 소식에 대해 북한과는 어떠한 군사협력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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