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 마다가스카르 국민들 가슴에 휘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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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기 마다가스카르 국민들 가슴에 휘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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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메디컬센터 준공식 3천여명 몰려 태극기 흔들며 감사 물결

▲ 박승호시장과 마다가스카르 파스칼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소아비나-포항메디컬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지난달 30일 마다가스카르 아날라망가주(州) 소아비나시(市)에서 열린 소아비나-포항메디컬센터 준공식에 아프리카의 오지 섬나라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와 포항시기가 물결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길목 50m에 태극기와 마다가스카르 국기를 든 주민 3천명이 박승호포항시장 등 포항시 대표단을 열렬히 환영했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자 행사장에서 기다리던 파스칼 보건복지부장관, 안드리아나 이나리베로 국토운영부장관, 안자라 아날라망가 주지사, 리고베르토 소아비나 시장과 참가자들이 환영했다.

 

▲ 태극기로 환영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아프리카의 오지 섬나라에서 태극기와 포항시기는 메디컬센터에서 연중 게양되면 한국과 포항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축사에 나선 박승호 포항시장은 소아비나-포항메디컬은 단순히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곳이 아니라 마다가스카르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대한민국도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는 나라였으나 잘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전 국민이 똘똘 뭉쳐 새마을 운동을 펼친 결과 경제 11위의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새마을 운동은 누구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가난을 헤쳐 나가는 정신운동이며 이는 오늘날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정신자세”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포항은 어려운 나라에 새마을 정신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전세계가 가난과 굶주림을 벗어나도록 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며 “메디컬센터 준공은 이 같은 포항의 의지의 표현이며 마다가스카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증거”라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파스칼보건복지부장관은 “메디컬 센터를 지어준 포항시와 평화 의료재단에 머리숙여 감사를 표한다”며 “메디컬센터가 질병으로 신음하는 국민들의 병을 고쳐주고 더불어 포항의 새마을운동이 마다가스카르에 확산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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