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새 총리에 ‘전자 공학도’ 출신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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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새 총리에 ‘전자 공학도’ 출신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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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일 이내 국민의회 총선 실시 과제, 트리폴리대학 교수 출신

▲ 10월 31일 리비아 임시정부 새 총리로 선출된 압델 라힘 알 키브/사진 : 알 자지라 방송 캡처 ⓒ 뉴스타운

 

카타르에 있는 위성채널인 ‘알자지라’방송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51명으로 구성된 리비아의 ‘국가과도위원회(NTC=National Transitional Council)’는 리비아 임시정부 총리에 압델 라힘 알 키브(Abdel-Rahim al-Keeb)를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신임 임시정부 총리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출신으로 국가과도위원회 멤버이며 전자공학도(electronics engineer) 출신이자, 트리폴리 대학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NTC 멤버 51명 중에서 26표를 얻어 신임 총리로 선출됐다. 이날 총리로 선출된 키브 총리는 앞으로 국가 재건을 향한 첫걸음이 될 임시정부의 각료 구성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신임총리에 선출된 키브는 인사말에서 “우리는 절대 잊을 수 없는 혁명의 정신을 기억할 것이며, 그들(혁명대열에 참여한)의 가족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국가과도위원회도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정부도 그렇게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알 자지라 방송이 1일 전했다.

 

당초 임시정부 총리에 NTC의 권력 서열 2인자인 압델 잘릴이 내정됐으나 각료 구성에 따른 배분 문제로 난항을 겪으면서 키브 총리가 내정됐다. 신임 총리는 임시정부 수립과 240일(약 8개월) 이내로 예정된 ‘국민회의’ 선거 실시를 위한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NTC 는 지난 10월 23일(현지시각)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를 장악하고 리비아 전역에 ‘해방’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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