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의회는 28일(현지시각) 인권 옹호 활동에 지대한 공헌이 있는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사하로프 상’에 올해 수상자로 북아프리카 및 중동의 민주화 운동을 이끈 ‘아랍의 봄’관련자 5명을 선정했다.
사하로프 상 수상자로 뽑힌 5인은, 지난해 12월 재스민 혁명이라는 튀니지 민주화 운동을 일으키는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중동 민주화 열풍으로 이어지게 한 당시 26세의 청년 등 5명으로 유럽 의회는 ‘아랍 세계의 역사적 변혁에 공헌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이집트의 젊은 청년 그룹인 ‘4월6일 운동’의 멤버로 인터넷을 통해 반정부 시위를 호소한 여성,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전 최고 지도자의 장기 독재치하 31년 동안 정치범으로 투옥됐던 77세의 남성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4일 프랑스 스트라부르에서 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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