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톱스타 마이클 잭슨(45세)이 어린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보석금 3백만 달러(36억원)을 내고 자유의 몸이 되었다.
잭슨은 체포 영장이 발부된 지 2일 후인 21일 자기 네버랜드 목장 근처의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경찰에 의해 산타 바바라 공항에서 체포 수갑을 채우게 되었다고 <에이피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잭슨은 12살 어린이 대한 성추행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었다. 통신은 "마이클 잭슨은 절대로 어떤 식으로도 어린이에 해를 끼치지 않았다. 이런 야비하고 전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사실을 주장하는 것은 아마 법정에서 거짓임이 입증될 것"이라고 스튜어트 베커맨 대변인은 말했다고 전했다.
70명의 경찰관들은 지난 18일 어린이의 증언을 확증을 찾기 위해 마이클 잭슨의 네버랜드 저택이 있는 농장을 수색했으나, 당시 잭슨은 라스 베가스에서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어 신병 확보에 실패했었다.
마이클 잭슨은 14세 이하 어린이를 상대로 음란 혹은 외설적인 행동을 금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형법 제288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법은 이를 위반할 때에는 3년에서 8년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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