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더호텔' 폭력사태는 前 경영진들이 고용한 조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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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호텔' 폭력사태는 前 경영진의 무단침입과 더불어 불법점거로 인해 발생한 문제"...더호텔 現 경영진 측, 20일 호텔내 연회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한 설명에 나서

더호텔&베가스카지노제주의 지주회사인 (주)지앤엘 박성걸 대표이사와 경영진 측은 20일 더호텔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보도된 ‘더호텔 폭력사태 조폭 무더기 검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박성걸 대표는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경영권 분쟁 관련 폭력사태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많아 이를 정확한 사실 전달을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음을 서두를 통해 전했다.

 

▲ 박성걸 대표이사를 비롯해 더호텔 경영진들은 20일 더호텔 1층 연회장에서 경영권 분쟁에 따른 폭력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타운

 

박성걸 대표이사는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지난 8월 8일 임시주주총회 등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임된 現 경영진들이 변경등기를 마치고 정상적인 영업장 순시를 하는 과정에서 해임된 前 경영진 측에서 고용한 조직폭력배들이 더호텔 영업장을 무단 침입해 불법 점거했고, 이에 現하경영진측과 직원들이 몸으로 출입을 막는 가정에서 발생한 사태”라면서 “당시 많은 조직폭력배들로부터 신변의 위협을 느낀 現 경영진과 직원들이 이들로부터 대항하기 위해 합법적인 사설경호업체에 신병보호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前 경영진 측에서 고용한 조직폭력배들과 우리가 고용한 적법 사설경호 업체 직원 간 충돌이 있었고, 이러한 충돌에서 現 경영진 측의 법무이사와 부사장, 경호업체 직원 6명 등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 호텔&베가스카지노제주의 지주회사인 (주)지앤엘의 박성걸 대표이사
ⓒ 뉴스타운

이어 박 대표는 “이러한 충돌 직후 더 이상 사태악화에 대한 우려로 사설경호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모두 돌려보냈다”면서 “지난 18일 발생한 폭력사태에는 前 경영진 측 조직폭력배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과 호텔 직원들이 대응했을 뿐, 일부 언론에 제기된 것처럼 현 경영진들이 용역직원을 고용한 적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박 대표는 前 경영진 측에서 주장하는 점유권에 대해 “법원이 최근 결정문(업무방해 금지 가처분)에서 前 경영진 측이 주장하고 있는 점유권은 이유가 없다는 내용이 분명히 있다”면서 법원이 어느 쪽이 원인 제공자인지가 명백히 밝혔음을 전했다.


박성걸 대표는 “현재 어려운 실정 속에서도 수천의 직원 및 소액주주들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경매를 정지, 금융권 부채를 상환, 미지급금 순차적으로 지급, 직원들의 급여와 퇴직금의 정산 등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면서 “더호텔의 노사는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법원의 정의로운 결정에 따라 사건을 해결하고자 묵묵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범법행위에 기인한 범죄행위자들의 업무방해 행위로 인해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에 우리 직원들은 모두가 하나 되어 회사를 지키고자 일치단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前 경영진들이 고용한 조직폭력배들에 대해 모든 임직원들이 엄정하고 공정하게 처리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기자회견 말미에 박 대표는 “더호텔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더 나은 발전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일 본사를 제주로 이전 등기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 호텔 직원들을 대표한 총지배인은 “現 경영진들의 노조와도 고용승계와 경매금지 약속을 이행하려는 노력 등을 보여 신뢰가 간다”면서 “前 경영진 측의 불법행위 등 일련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호텔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막아낼 것”이라고 말해 더호텔 직원들이 現 경영진들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더호텔 주변에는 前 경영진이 고용한 용역들과 現 경영진들이 고용한 용역간 대규모 충돌이 벌어진다는 소문이 제주 전역에 퍼져 경찰이 호텔 앞을 지키는 등 한때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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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기 자 회 견 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1. 8. 8. 09:00 에 개최된 주식회사지앤엘(구, 티엘씨레저주식회사 이하 ‘당사’라 합니다.)의 임시주주총회를 통하여 이사로 선임되고, 선임된 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하여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성걸입니다.


금일 기자회견을 요청하게 된 이유는 작일 수개의 언론사를 통하여 보도된 기사내용에 대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당사의 입장을 발표하기 위함입니다.


기사내용에 대하여 사실적인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작일 보도된 “더호텔 폭력사태 조폭 등 무더기 검거...”의 기사 내용


[ 제주서부경찰서는 더호텔제주 폭력사태와 관련해 조직폭력배 21명 등 36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10일 오전 호텔 2층 카지노 영업장 앞을 1시간 30분 동안 점거하며 출입문 등을 부수고 이를 막는 카지노 직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달아난 조직폭력배 원모씨(26) 등 2명을 수배하고, 이들을 고용해 폭력을 부추긴 의혹을 받고 있는 호텔 전·현 경영진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법원이 전 경영진에 대해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음에도 호텔 로비 등을 점거해 업무를 방해한 전 경영진측 용역직원 6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호텔측이 절차를 준수하며 분쟁을 해결하도록 촉구했으나 일련의 폭력 등 위법행위가 묵과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판단, 추가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경찰권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당사의 입장 : 지난 8월 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하여 선임된 현 경영진들이 8월 9일 변경등기를 마치고 8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거쳐 정상적인 영업장 순시를 하는 과정에서 해임된 전 경영진 측에서 고용한 조직폭력배(용역)들이 더호텔&베가스카지노 영업장을 무단 침입하여 불법점거를 하고 직원들의 출입을 막아선 상황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낀 현 경영진이 사설경호업체에 신변보호 요청을 하였고,


신임 임직원들이 출근하는 과정에서 전 경영진이 고용한 조직폭력배(용역)들과 임직원들 및 신변보호를 맡은 사설경호업체 직원들 사이에 약간의 충돌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현 경영진 측의 법무이사는 발톱이 빠지고 어깨와 팔 부위를 다쳤고, 부사장 및 경호업체직원 6명 등이 부상당하였으며, 전 경영진 측에서 고용한 조직폭력배(용역)들 중 3명이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제주 관할경찰서에서 양측의 주장을 들으며 더 큰 소요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중재에 나섰고, 양측의 주장이 팽배하니 법원의 결정을 얻은 후에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후 현 경영진측은 고용한 사설경호업체 직원들을 모두 돌려보냈으나, 전 경영진측은 점유권을 주장하면서 호텔로비와 카지노사업부를 불법점거하고 업무방해 행위를 지속하여 왔습니다.


현 경영진 측은 관할경찰서의 중재에 따라 변호사를 선임하여 소송 준비에 들어갔으며, 8월22일 제주지방법원에 2011카합291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의 신중한 검토로 10월14일 전 경영진의 업무방해행위가 인정되는 결정문을 받아 10월17일 집행신청에 이르렀고, 10월 18일 오후 1시40분 집행관에 의하여 집행문이 고시되어 업무방해를 하던 전 경영진 측에서 고용한 조직폭력배(용역)와 전 경영진을 비호하며 업무방해하던 해고된 직원들에게 퇴거요구를 하였고, 이에 불응하는 6명을 관할경찰서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게 되었습니다.


금일 오전 10시 30분경 업무방해금지가처분의 선정자 기**씨와 그 제3자 3~4명이 호텔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함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사업장과 호텔로비 및 입구 등에서 난동을 피우는 업무방해 행위를 하였고 출동한 112순찰과 제주서부경찰서 형사들이 보는 앞에서까지 자신들이 점유권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것을 출동한 지구대의 협조와 직원들의 힘으로 퇴거조치 하였습니다.


2011카합291 업무방해금지가처분 결정문에 따르면 기**씨의 주장은 이유 없다는 것을 확인한 내용이 명백하게 나와 있습니다.


8월 10일과 11일의 상호 고소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법원의 정의로운 결정에 의해 어느쪽이 원인 제공자인지가 명백히 밝혀진 이상 관할경찰서에서도 조사 중인 사건에 대하여 조속한 처리가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언론관계자 여러분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당사는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법원의 정의로운 결정에 따라 사건을 해결하고자 기다려 왔습니다. 지금 당사는 수많은 미지급금과 체불임금, 전경영진의 배임행위에 기인한 문방구 어음들로 압박을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려운 실정 속에서도 수천의 직원 및 소액주주들의 생계를 지키기 위하여 경매를 정지시키고, 금융권 부채를 상환하고, 미지급금을 순차적으로 지급 중에 있으며, 직원들의 급여와 퇴직금의 정산 등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본사를 서울 강남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로 이전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범법행위에 기인한 범죄행위자들의 업무방해 행위로 인하여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에 직원들은 모두같이 하나 되어 회사를 지키고자 일치단결 하였습니다.


당사는 전 경영진들이 고용한 조직폭력배(용역)들에 대하여 직원들의 힘으로 지켜낼 것입니다. 부족한 힘이지만 모든 것을 걸고라도 막아낼 것입니다. 관계당국에 당사의 안타까운 상황이 전달이 되어 정의를 위한 공권력의 행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오며 기자회견문을 가름합니다.


                    2011. 10. 20.

           주식회사지앤엘 대표이사 박성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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