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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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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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적 치료 성실히 받는다면 치료효과 높일 수 있어

 

 

10월은 건강걷기대회, 등반대회, MTB대회와 같은 다양한 레포츠 대회들이 많다. 하지만 평소 운동을 안했던 사람이 마음이 앞선 채 조깅, 등산, 마라톤 등을 오랜 시간 무리하게 할 경우 발바닥에 큰 부담을 끼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딜 때나 조금 걸었을 때도 발바닥이 아프고 저림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족부질환인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이라는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여 붓고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에서 족저는 발바닥을 말하고 근막은 족저를 둘러싼 근육을 의미하는 신체부분으로 발뼈를 유지하고 체중을 지탱하며 걸을 때 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로 마라톤과 장거리 걷기, 농구, 배구 등을 비롯하여 발바닥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무리가 가는 운동을 할 경우 발생하기 십상이다.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잦은 점프나 쿠션이 전혀 없는 신발을 장시간을 신고 다닐 경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많이 사용한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져서 통증이 발생할 때가 있는데 대개 50~60대 폐경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 감소로 지방층이 얇아지는 경우가 있다. 중장년층에서도 몸무게가 심하게 나가 발바닥에 부담이 커질 경우와 평발인 사람에게도 잘 나타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생소한 질환이 절대 아니다. 바른세상병원 홍승환 원장은 “족부 질환자의 70% 정도는 이미 족저근막염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방치함으로써 족부의 다른 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 보편적이고도 고질적인 질환이다.”고 말한다.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 뒤꿈치와 발 바닥 한 가운데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처음에 발바닥이나 뒤꿈치가 따끔하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도 ‘오늘 조금 무리해서 걸었나’ 하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기 일쑤이다. 그러나 족저근막염은 방치하면 통증이 더 심해져서 걸어다니기가 고생스러울 정도로 생활에 지장이 클 수 있으며, 악화될 경우 무릎, 허리로 통증이 번질 수 있다.

 

초기 치료에는 며칠 동안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약물과 물리치료, 주사치료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데 환부인 족저근막에 충격파를 가해서 통증을 완화시키고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여 손상된 조직을 치료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해도 호전이 없을 경우와 악화된 상태일 때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족저근막을 절개하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환부를 약 5mm이하 절개를 하고 최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내시경을 삽입하여 절개하는 수술이다.

 

홍승완 원장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만 꾸준히 받는다면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기에 초반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하며 “운동을 처음 시작할 경우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시간과 거리를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이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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