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생화 :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잔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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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야생화 :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잔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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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디서고 잘 자라고 꽃을 피우는 ‘한국의 아줌마 꽃’

 
   
  ▲ 잔대 ⓒ 뉴스타운  
 
산과 들로 다니다보면 우연히 또는 본격적으로 찾은 ‘아름다운 꽃’들이 있다. 누가 가꾼 것도 아닌데 신기할 정도로 아름답게 피어 있다. 이들 야생화를 사진으로 찍고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일명 <한국의 야생화>다. 많은 애독을 바란다.<담당기자 주>

 

2011년 10월2일(일요일) ‘버스’님과 함께 식장산에 올랐다. 처음 가보는 입구였다. 항상 그렇지만 기자는 산을 내려가는 것보다 오르는 것이 어렵다. 숨이 턱밑에까지 차오른다. ‘헥헥’거리다 보니 길옆에 ‘잔대 꽃‘이 보인다. 잔대는 산과 들 어디에서고 잘 자라고 널리 퍼져 있는 풀 종류다. 하나의 꽃 두 개의 꽃 또는 줄기마다 꽃을 피우는 다년생식물이다. 연한 잎 부분과 뿌리를 식용한다. 연한 잎은 나물처럼 무쳐먹고 뿌리는 껍질을 돌려 까고 고추장을 발라 구어 먹으면 더덕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맛있다.


 
   
  ⓒ 뉴스타운  
 
 
   
  ⓒ 뉴스타운  
 
 
   
  ⓒ 뉴스타운  
 
한방에서는 뿌리를 사삼이라고 부른다. ‘풀 종류’ 중 “가장 오래 사는 식물군”이라고 한다. 산삼과 마찬가지로 100년 묵은 잔대가 있을 정도다. 잔대는 백가지 독을 푸는 약초다.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 술 해독과 간 해독에도 좋다.


 
   
  ⓒ 뉴스타운  
 
 
   
  ⓒ 뉴스타운  
 
 
   
  ▲ 잔대를 캐고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곡괭이를 뉘어 놓았다. ⓒ 뉴스타운  
 
또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뿌리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10개 쯤 물 한 되에 넣어 두 시간 쯤 달여 먹으면 해수, 천식에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들의 산후풍이나 부인병에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그 속에 잔대를 넉넉히 넣고 푹 고아 마시면 효과가 있어 “여성에게 좋다”는 말이 널리 퍼져 있다. 그래서 기자가 ‘한국의 아줌마 꽃’이라고 명명했다. 다음은 검색해서 얻은 잔대의 효능이다. 


1. 여성 질환에 좋다. - 잔대는 여성의 산후풍에 좋으며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거의 모든 여성 질환에 효능이 있다.

 

2. 가래에 좋다. - 잔대는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고 또한 천식에 좋다.

 

3. 해독 효능이 탁월하다. - 잔대는 뱀 독, 농약 독, 화학 독, 중금속 독 등 독을 푸는 효능이 있다. 흡연에 의한 니코틴의 독을 푸는 것은 물론, 음주로 인한 간의 독을 푸는데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장의 독을 푸는데 뿐만 아니라 인스턴트식품에는 화학조미료가 있는데 잔대는 화학조미료에 함유된 독성을 해독하는 데에도 좋다.

 

4. 피부미용에 좋다. - 잔대는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옛 부터 잔대는 살결이 옥처럼 고와지고 살이 찌며 힘이 난다고 한다. 여기서 살이 찐다는 것은 비만에 의한 것이 아니며 보기 좋은 살을 말하는 것이다. 잔대는 비만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5. 기혈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다. - 잔대는 예로부터 기혈을 보충해 주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잔대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때문에 각종 질병에는 물론, 몸이 야위는 것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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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 2011-11-12 18:07:09
감사히 읽었습니다.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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