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원점은 아직도 건재하다
北 도발원점은 아직도 건재하다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1.10.01 2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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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응징보복, 확성기는 어디가고 삐라는 언제 날렸나?

지난 3월 북이 저지른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 공격으로 이동통신기지국 뿐만 아니라 항공기와 선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30일 밝혀졌는바 작년 8월 1차 공격에 이어 지난 3월 4일 북의 2차 GPS 교란공격 시에는 항공기 106대와 함정 3척을 포함하여 10척의 선박에서도 GPS 수신 장애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 됐다.

북의 GPS교란공격은 해주와 개성 등 10여 곳에 위치한 전자전기지에서 감행했고 러시아제 차량탑재 전파방해장비를 전방지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은 비단 GPS교란뿐만 아니라 대규모 사이버전 능력을 갖추고 농협전산망 마비와 DDOS 공격, 국가주요기관 전산망 해킹 등 무차별 전자도발을 자행하고 있다.

북은 핵실험에 이은 천안함폭침과 연평도포격도발 등 HARD WARE 공격도발뿐만 아니라 우리의 이동통신과 GPS 교란, 국가기간 전산망마비 및 주요기관 비밀자료해킹 등 전자전 방식의 SOFT WARE 도발이 날로 극성을 부리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는 있겠지만, 과연 정부의 대책이 얼마나 강력하며, 실효성 100%의 신뢰할 수준이냐에 대한 의문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는 MB정부와 軍 당국이 보여준 敵 도발에 대한 일과성으로 끝내곤 하는 습성으로 인해 초래 된 정부와 군 조치 및 대응에 대한 국민적 신뢰의 위기라고 본다.

천안함폭침에 따른 5.24조치와 관련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에서 “우리의 영해, 영공, 영토를 침범한다면 즉각 자위권을 발동”할 것을 다짐하고 북 선박 영해통과불허, 대북심리전재개, 대북경제지원 중단, 교류협력중단, 방북제한 등의 제재조치를 발표 했다.

軍 당국은 敵의 재도발 시 단호한 응징과 즉각 보복방침과 함께 도발원점을 타격할 것을 다짐하면서 일선부대에 대하여 ‘선조치후보고’라는 강력한 방침을 하달하는 것으로 그쳤다.

그러나 ‘말’과는 달리 천안함폭침 도발원점인 해주항과 장산곳은 여전히 무사하고 연평도 포격도발원점인 옹진반도 해안포 진지도 멀쩡하며, GPS교란 원점인 해주와 개성등지의 전자전기지 역시 건재하여 언제 또 다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를 형편이다.

물론 전면전이 아닌 이상 북의 모든 군사시설이나 기지를 무력화 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군 스스로 천명한 도발원점 타격만큼은 반드시 이루어 졌어야 한다. 특히 해주나 장산곳 북 잠수함과 잠수정 공기부양정 등 자살공격기지만큼은 타격했어야 한다.

북은 5.24조치에 겁을 먹고 김정일의 행적을 감추는 등 발작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현 사태를 전쟁국면으로 간주, 남북관계 단호히 대처할 것(5.21, 조평통 대변인 성명)”, “(천안함 사건은) 미국의 승인과 비호, 조장에 의한 자작극(5.21, 외무성 대변인 담화)”,“심리전 방송 재개시 조준 격파사격(5.24, 북한군 전선중부지구사령관 공개 경고장)”, “‘남 당국과 모든 관계 단절’ 등 대남 조치 8개항 선포(5.25, 조평통 대변인 담화)”, “남북교류 군사적 보장 철회(5.27, 북한군 총참모부 ‘중대통고문’)” 등 거의 매일 비난과 위협을 가해 왔다.

김정일이 발작을 하자 남쪽에 민주 민노 야당과 종북 반역세력들이 경기(驚氣)를 일으키면서 5.24초치 철회를 부르짖는 바람에 군 당국은 확성기방송은커녕 대북 전단 한 장 날려 보내지 못 했다.

우리 속담에 “두고 보자는 놈 무섭지 않다”는 말이 있다. 敵이 크고 작은 도발을 해 올 때 마다 고장 난 레코드처럼 “선조치 후보고, 즉각 응징, 배가의 보복, 도발원점타격”이라는 주문만 읊어 댄 대서야 김정일은 코웃음을 칠 것이며, 국민들은 또 그 소리냐고 짜증을 내기 밖에 더 하겠는가?

北이 Hard Ware를 공격해 오면 하드웨어 원점를 박살내버리고 Soft Ware를 공격해오면 적의 소프트웨어를 결딴을 내 버려야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함폭침 원점인 잠수정과 잠수함기지 해주와 장산곳 남포항은 멀쩡하게 살아 있고 연평도포격 도발원점 옹진반도 해안포진지는 건재하다.

해주고 장산곳이고 잠수정이고 잠수함이고 도발이 있으면 날려버려야 할 것이며, 옹진반도고 개성이고 방사포대고 전자전기지고 도발원점은 가차 없이 짓뭉개버려야 하는 것이다. 망설이고 주저하면 열 번이고 백번이고 도발은 계속 되고 무고한 희생은 늘어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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