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중공업 F2 전투기 생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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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중공업 F2 전투기 생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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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94대 생산, 당분간 일본 내 전투기 생산 중단

 
   
  ▲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휩쓸린 F2전투기. 훈련용으로 쓰이던 당시 18대가  쓰나미에 수몰됐다. ⓒ 뉴스타운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은 27일 지난 2000년부터 계속해서 생산해오던 항공자위대향 F2전투기 생산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사히신문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 중공업은 차기 주력기종인 에프엑스(FX)의 기종 선정이 지연되고 있어 F86전투기 생산 이후 당분간 일본 내의 전투기 생산은 중단상태가 된다.  

아이치현 토요야마쵸에 위치한 미쓰비시중공업 코나키남 공장에서는 이날 마지막 전투기를 생산해 방위성에 납품하는 ‘완납식’에는 부품 업체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코나키남 공장에서는 지금까지 F2 전투기 94대를 제작해왔다. 연간 12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있지만 이날 생산 종료로 설비는 휴지상태로 들어갔다. 앞으로 이 설비는 일본 항공자위대의 정기수리에 이용될 전망이다.  

한편, F2 전투기는 미국과 일본의 공동 개발로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측이 약 60%를 담당해 왔다. F2 전투기 1대의 가격은 대략 1,843억 원으로 일본 내 아오모리현의 미사와 기지와 후쿠오카현의 기지에 실전 배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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