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수도 사나의 반정부 시위대들 /사진 : 알 자지라 화면 캡처 ⓒ 뉴스타운 | ||
18일(현지시각) 예멘 살레 대통령 치안부대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발포를 해 최소한 26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장의 의료진들의 말을 인용 에이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예멘 수도 사나(Sanna) 현장에 있던 모함메드 알 쿠바티라는 의사는 “우리는 총상을 입었다. 일부 시위대들은 RPGs(로켓 추진 포탄)에 의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또 친정부 저격수들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 시위대를 조준 발사해 최소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나 중심부에 위치한 국영라디오 방송사 주변에 수만 명의 시위군중들이 모여 대통령 궁전을 향해 행진하려 했을 때 치안부대들이 실탄, 최루탄 등을 발포했으며, 일부 정부군에서 이탈한 군인들도 정규군과 교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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