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6일(현지 시각) 리비아 카다피 정권이 붕괴된 후 반 카다피 세력의 대표기구인 “국가과도위원회(NTC=National Transitional Council)의 국가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리비아 지원단(United Nations Support Mission In Libya)’을 설치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안보리는 NTC가 이끄는 신생 리비아를 정식으로 유엔 회원국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승인을 얻게 됐다. 이어 안보리는 카다피 정권 당시 안보리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중 일부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일부 해제 조항은 리비아의 석유기업, 금융기관에 대한 자산동결 등으로 이미 실시되고 있는 각국의 자산동결 해제에 맞춰 리비아의 경제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기 수입 조항도 일부 해제해 치안유지용 수입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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