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리비아 시민군의 포위망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아마르 카다피 ⓒ 뉴스타운 | ||
리비아의 국가과도위원회(NTC)의 군사부문 대변인은 리비아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시민군들의 포위망 반경 60km 안에 있다고 말했다고 에이피통신이 7일 전했다.
그러나 카다피가 잠적해 있는 위치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NTC측 다른 관계자는 카다피가 며칠 전까지 이웃나라 니제르(Niger)와의 국경으로부터 약 300km 떨어진 한 시골 주변에 잠적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NTC측은 남부 국경지대에 카다피가 있을 것으로 강한 추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부 NTC간부는 카다피가 차드(Chad)나 니제르로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
한편, 6일 프랑스 군은 카다피가 인근 국가인 부르키나파소로 망명을 했을 수도 있다는 발언과 카다피측 대변인 이브라힘은 카다피는 리비아에 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말하는 등 그의 소재를 놓고 설왕설래를 하고 있다.
부르키나파소 측은 “최근 3년간 카다피와 관계가 좋지 않았으며, 망명을 인정할 수 없다”고 프랑스 군의 소식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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