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에서 리비아의 친구들 회의에 참석한 힐러리 클린턴(오른쪽) 미 국무장관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 뉴스타운 | ||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신생 리비아 지원 국제회의’ 이른바 ‘리비아의 친구들( Friends of Libya)’회에서 해외에 있는 리비아 동결자산 중 150억 달러(15조 9600억 원)를 풀어 리비아를 지원하기로 하고 폐막했다.
프랑스는 이날 15억 유로(약 2조 3천억원)의 동결자산을 즉시 해제조치를 내렸다.
리비아의 반정부 세력(반 카다피 세력)의 국가과도위원회(NTC=National Transitional Council)에 의한 리비아 민주화 과정을 지원하며 리비아 재건 자금을 충당하기로 했다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았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번 파리 회의에는 63개국의 기관과 위원회에는 NTC 압둘 자릴 의장도 참석했다.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후 이번 파리 회의에는 가장 규모가 크고 고위 대표들이 참석한 것이 특징이다. NTC는 리비아의 민주화를 위한 중심적인 집행기관에서 사실상 ‘임시 정부’로 명실공히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무아마르 카다피는 반드시 체포돼야 하며 리비아 국민들은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모든 결정은 리비아 국민들이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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