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9.11테러당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소방관들이 암 발생률이 높게 나왔다 ⓒ 뉴스타운 | ||
지난 2001년 9.11테러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진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했던 뉴욕 소방관들이 일반 소방관들보다 암 발생률이 1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소방당국(FDNY=New York Fire Department)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인 랜싯(Lancet)에 게재됐다.
이 같은 암 발생률 증가 요인은 석면과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동 연구팀은 “암 발병까지의 기간이 더 긴 것을 고려하면 예기치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구조에 나선 사람을 포함 소방관 약 1만 1천명을 7년간 추적 끝에 밝혀낸 결과로 적지 않은 높은 수치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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