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왼쪽)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국기(Crossed Flag pins China-Palestine) ⓒ 뉴스타운 | ||
중국 정부가 과거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지지한다고 표명히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의 중동문제 특사인 우시케(?思科)는 28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 아랍연맹(Arab League)의 간부와 회담을 가진 후 중국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독립국가 건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을 지지한다면서 “팔레스타인 국민의 희망이며, 세계의 안정에 유익하다”고 말하고 이스라엘과의 평화 대화가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법이며, 평화협상의 대안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에 대한 유엔의 승인이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이고, 중국은 이스라엘-독립적인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지지하고 함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동은 많은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 사람들은 정치적 생활에 참여할 많은 기회가 있으며, 따라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아랍세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화제로 부각돼 있다”면서 최근 카타르에서 개최된 아랍연맹 평화 회담( the Arab League Peace Initiative Follow- Up Committee)은 팔레스타인이 유엔 회원국의 일원이 되는 것을 지지한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유엔 회원국이 되면 팔레스타인은 국제적인 지지를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승인하는 결의안 채택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에이피(AP), 에이앤아이(ANI) 통신이 전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1967년 중동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웨스트 뱅크(West Bank, 서안), 가자지구(Gaza Strip) 및 동 예루살렘(east Jerusalem)을 팔레스타인 국가로 유엔의 인정을 받겠다는 전략으로 변경했다.
한편, 아랍연맹과 시리아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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