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항공모함' 건조 했다. 우리는 뭐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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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항공모함' 건조 했다. 우리는 뭐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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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한국형 '항모'를 언제 띄우지--

ⓒ 뉴스타운

대통령님!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했다고요--.

검은고양이거나 흰 고양이거나 쥐만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론’으로 오늘의 중국이 있게 한 고 등소평이 1978년 일본에 건너갔다. 신일본제철 회장인 이나야마 회장에게 포항제철 같은 철공장을 중국에도 지어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이나야마 회장 왈 “그건 불가능하다 제철소는 사람이 건설하는 것인데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지 않느냐” 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등소평 왈 “그러면 박태준을 수입하면 되겠군” 했다는 일화를 남긴 그 해로부터 33년이 흐른 지금, 중국이 자력으로 기술을 축적하여 상하이바오강 등이 생산한 철강으로 항공모함을 진수하여 지난 8월 10일 바다에 띄워 시험운행을 했다.

북한의 후견국인 중국은 핵은 물론 항공모함을 그리고 북한은 핵폭과 미사일을 만들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현해탄 건너 일본은 패전 후 1950도부터 항공모함을 가지겠다는 의지를 계속해 오고 있다.


필자는 군사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항공모함 필요성, 건조 비용, 운용 시 경비, 모함 호위 전함 및 각종 운용문제 등에 관하여는 문외한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세계조선업 10대 기업 중 1위에서 7위까지를 점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뿐만 아니다. 국가경쟁력 면에서는 세계22위라고 과학기술력량에서는 OECD 30개국 중 12위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원유 탱크, 가스 운반선, 화학운반선, 석유시추선 등 특수선박 제조기술로 세계를 놀라게하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아닌가.

그런 우리가 무슨 이유인지 항공모함 제조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세계적 압력이 작용하였음인지 서해 언저리에 중국이 항공모함을 건조하여 띄운다는데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필자는 대한민국 건국 후 근 60여년이 흐르는 동안 국가가 항공모함 보유나 건조 등에 관한 중대 발표나 가십도 들어본 바도 없다. 더욱이 군 당국에서도 자체 항모진수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전연 없는 것은 국민의 한사람으로 정말 분통이 터진다.

허풍이라도 핵폭을 만들겠다. 장거리 미사일을 만들겠다. 는 소리도 듣고 싶었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지금 우리는 잠수함보유 순위에 미국이 75대로 1위이고 북한이 58대를 보유하여 2위이며, 한국은 14대를 보유하여 9위라는 것이다. 잠수함 한대의 전력과 성능은 어떠한지 몰라도 숫자상으로는 북한이 세계2위라는 것이다.

절대 부족한 대북 잠수함을 상대하려면, 대 잠수함용 헬리콥터가 있다는데--, 수십 대라도 탑재 가능한 항모가 필요하지 싶다.


국가방위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 입에서 기껏해야 통일세 법제화 의지를 밝히고, 연평도 천안함 사태를 건너 뛴 6자회담 수용과 대북 인도적 지원이란 굴절된 정책 의지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다.


무상급식의 서울 시민투표와 표풀리즘 논쟁, 뱀 꼬리 감추듯 한 부산저축은행 금융비리, 정몽준 대권야욕의 현대 2천억 공익재단설립, 독도와 일 왜곡교과서 문제 등 이런 사안만이 진정 대한민국 지도자들이 보여줄 수밖에 없는 대국민 정치 이슈인지 묻고 싶다.

한번 내 나라를 살펴보자.


핵폭이 있느냐, 미사일이 있느냐, 핵잠수함이 있느냐.


왜 우리나라가 핵도, 항공모함도, 미사일도 만들지도 못하고 가져서는 안되는 지 무엇이 우리 대한민국을 기를 펴지 못하게 압박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돈이 없어서인가? 기술이 없어서인가? 대한민국의 백성으로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하고, 한편 전쟁이 터질까 무섭기도 하다.

어느 똑 부러진 정치지도자가 발 벗고 나서서 우리도 핵폭탄을 만들고, 미사일도 만들고, 항공모함도 만들겠다는 속 시원한 소리를 왜, 들을 수 없단 말인가.

이런 대찬소리를 하는 정치지도자가 나선다면 나는 그 분에게 내 귀중한 한표를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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