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각) 항만도시 라타키아 시내 건물이 포격을 맞아 불타고 있다/사진 : 로이터(Reuters) ⓒ 뉴스타운 | ||
‘시리아군이 갈 데까지 가는 모양이다.’
시리아군은 14일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시리아 북서부의 항만 도시 라타키아(Latakia) 시내를 향해 앞 바다에서 함포사격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에이에프피(AFP)통신은 한 인권 단체의 말을 인용, 이 함포사격으로 거의 3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시리아 국영통신인 사나(SANA)통신은 함선에 의한 공격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로이터(Reuters) 통신은 적어도 2척의 함선에서 포격이 가해졌다고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함포사격이 이뤄진 것은 지난 3월 반정부 시위 개시 이래 처음이다.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Observatory for Human Rights)는 시리아 군인 15일에도 라타키아에서 포격을 가했으며 특히 라타키아의 에인 탐라 구역의 검문소를 벗어나 피난길에 오른 시민들을 향해 포격을 가해 최소한 1명이 그 자리에서 죽었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5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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