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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김종선 | ||
강원도 인제군이 올 한해 도·농간의 교육환경 격차를 줄이면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폭넓은 교육지원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6억여 원을 지원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사업을 강화했다.
인제군은 방과 후 학교 운영과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학습기회 확대, 지역 간 영어학습 격차 완화를 위해 원어민교사 배치 등에 총 7억7000여만원을 지원해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효과를 거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1억7천8백만원의 사업비로 친환경 무상급식 및 지역에서 생산된 향토 쌀 급식지원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도 했다. 게다가 미국문화체험학습, 청소년 뉴질랜드 해외연수 지원을 통해 선진 문화 체험 및 어학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공부에 전념하는 분위기 조성 및 원거리 통학생들의 안정적 학교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관내 중.고등학교에 진학 컨설팅 사업을 지원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학.진로지도를 펼쳐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우수 향토인재 육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인제지역 총 중.고생들이 참여하는 대통합 페스티벌이 9월에 개최되는 등 6개읍.면 각급 학생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미래인제를 다함께 가꾸는 기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 미래 인재교육이 지방자치의 중요한 부분이므로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교육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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