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최초 iPS 세포정자에서 쥐 탄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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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계최초 iPS 세포정자에서 쥐 탄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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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학 연구팀, 불임증 원인 규명 하고 싶어

 
   
  ▲ 유도만능세포(iPS)의 잠재력에 관한 다이아그램/그래픽 : 미국 보스턴 의대 ⓒ 뉴스타운  
 

일본의 한 대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iPS세포 정자로부터 쥐를 탄생시켰다.

 

일본 공영방송 엔에이치케이(NHK)방송 5일자 보도에 따르면, 교토대학 사이토 미치노리 교수 연구팀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체의 모든 조직과 장기가 될 수 있는 유도만능 줄기세포인 iPS세포(신형 만능세포라고도 함)로부터 정자를 만들어 난자와 체외 수정을 거쳐 쥐를 탄생시켰다고 보도했다.

 

교토대학 연구팀은 수놈 쥐의 체세포로 iPS세포를 만든 다음, 특수한 단백질을 집어넣어 정자와 난자의 ‘원시 생식 세포’롤 변화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시 생식세포를 숫쥐의 정소에 이식을 해 10주 정도 걸려 정자를 만들어 난자와의 체외수정을 시켜 ‘쥐’를 탄생시켰다.

 

사이토 교수는 정상적인 정자를 만든 것, 그 정자를 이용해 생명이 탄생한 것도 세계 최초라고 강조하고, 생식세포가 만들어지는 메커니즘과 불임증의 원인 규명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iPS세포 등올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연구는 인간에 응용하면 원리적으로는 한 명의 인간으로부터 정자와 난자를 만들어 인간을 탄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5월, 사람의 iPS세포 등으로부터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것은 인정은 했지만 수정을 시켜 수정란을 만드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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