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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상원은 아순시온 실비오 뻬띠로시 국제공항, 델 에스떼 과라니 공항, Mariscal Estigarribia 공항 등 3개 공항 현대화 양허법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놓고 의원들 간에 치열한 논쟁을 벌인 끝에 다수결로 원안을 최종 승인했다.
하지만 이 법안이 정부로 이관되기 전, Bogado 하원의장은 당초 하원 수정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안 승인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정부로 이관을 거부하고 나섰다.
하원은 3개 공항 외 Pilar 및 Pedro Juan Caballero 2개 공항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상원은 이 수정안이 법정시한 내에 제출되지 못했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못했다.
공항현대화를 위한 상기 법안이 의회 내에서 또다시 쟁점화 됨에 따라, 법안 처리 여부가 당분간 불투명하게 됐다.
파라과이 국내 공항현대화 양허안은 파라과이의 “남미 물류 허브 메가프로젝트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8월 15일 훼르난도 루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훼데리꼬 프랑꼬 부통령 중심으로 계획, 입안, 추진된 프로젝트로서 2009년 8월 파라과이 상공부, 파라과이 무역투자공사(REDIEX)가 실무부서가 되어 구체 계획안을 작성하여 외국 및 국내언론에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 사업이다.
남미 대륙 중간지점에 위치한 내륙국가인 파라과이 정부는 지정학적 잇점을 살려 중남미 최대의 물류 Hub 국가로 변신하려는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도로, 공항, 수로, 발전 등이 연계된 종합 계획안으로, 파라과이는 현재의 낙후된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돌파구로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남미 내륙국가 최적의 교통시스템, 연간 가동율 98%의 최적 기후조건, 해발 100m 이하의 평평한 지형조건, 남미 주요도시를 빠르게 연결하는 지리적 위치 등 이상적인 공항 조건 구비하여 공항 운영규정 및 통제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의 현대화에 따른 공항시스템의 현대화 및 공항운영권의 민간부문에 이양하며, 승객과 화물에 대한 Hub 개념의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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