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E는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의 일종으로, 일명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이며. 지난해 말 다약제내성균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법정감염병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법정감염병 지정으로 VRE는 기존의 VRSA(반코마이신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이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 감독하게 됩니다. 이러한 제도적 환경의 변화로 관련한 신규 진단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이번 출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장알균은 스스로 내성 기전을 생성하기도 하지만, 다른 세균으로부터 내성유전자를 획득하거나 다른 장알균 및 다른 세균에도 내성유전자를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VRE 유전형 구분에 따른 감염관리는 보건 위생 상 매우 중요하며. 또한 VRE 감염은 항생제 내성유전자의 유전형에 따라 그 치료 방법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효과적 VRE감염 치료를 위해서도 신속한 VRE의 유전형 구분이 요구된다.
이번 출시 분자진단제는 신속한 VRE의 검출과VRE 내성유전자의 유전형 구분까지도 가능한 제품이므로 VRE 감염관리 및 효과적인 VRE 감염치료에 활용있고 금번 출시된 VRE 슈퍼박테리아 분자진단 제품은, 반코마이신(vancomycin) 및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에 고도내성을 갖는 VanA 및 VanB 형의 VRE뿐 만 아니라 VanC1 및 VanC2 형의 VRE까지도 다중동시감별진단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 개발에도 당사 보유 특허기술인 CLP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높은 검출 민감도 및 검출 특이도를 갖는다.
또한 이번 출시 분자진단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진단의 신속성이라 할 수 있다. 증균배양을 거쳐야 하는 기존 검사법은 4-5일 정도가 소요되었지만, 금번 출시 제품은 3시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하고 이는 최신 진단기술인 실시간 유전자 진단법(Real time PCR) 보다도 더 빠른 수준으로 신속성이 요구되는 VRE 진단에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진단연구소 박지성 이사는 “다약제내성균에 의한 감염질환은 그 원인균의 정확한 규명이 선행되어야만 효과적 치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 개발제품은 이러한 목적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병원 임상의들의 요구에도 부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본 개발 기술을 근거로 향후에는 다른 다약제내성균 검사 제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현재, MRSA/VRSA 등의 황색포도상구균 대상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또한 VRE 등을 포함한 다양한 슈퍼박테리아 감염질환의 치료에 효과적인 바이오신약을 개발 중에 있으며 윤성준 대표는 “분자진단 분야에 늦게 진출했지만, 당사는 보유 원천기술 및 핵심소재에 기반하여 빠르게 관련 분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다”라는 입장이며, 아울러, 상장 첫해인 올해는 분자진단 분야 해외시장 진입 및 다수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에 가장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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