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즈, 예방조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사진/ amazon.com^^^ | ||
일본에서 1996년 이후 부모들 때문에 11명의 아기가 후천성면역 결핍증(에이즈)감염 상태로 태어나 그 중 7명은 죽거나 에이즈가 계속 심해지고 있어 다시 한번 에이즈의 위험성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엄마와 아이간 에이즈 감염 예방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또, 1996년 이전에 태어난 아기들 중 에이즈 양성 반응 엄마 57명 중 19명이 아기에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동안에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양성반응 여성은 약 33%에 이르렀다. 그러나 에이즈 감염 예방 백신 주사를 맞은 임산부에게서는 2, 3%가 줄어들었다.
전 임산부 에이즈 사전검사 정부 지원 촉구
후생성 연구팀은 임신 초기 단계에서 에이즈 검사를 받지 않은 엄마들에게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정부에 모든 임산부에게 (에이즈)검사를 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립 나고야 병원의 료조 도타니 수석 산과 의사가 이끄는 조사팀은 일본 전국적으로 약 1,600명에 대한 출산 서비스 및 3,300명에 대한 소아 진단 서비스를 단행 그들 중 거의 절반으로부터 응답을 받아 위와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 조사에서 86명이 에이즈 양성반응이 나타났는데 그들은 모두 아기에게 에이즈 바이러스 전염 예방 조치를 받은 엄마들이었고 조사 대상 병원 중 14%는 에이즈 바이러스 사전 조사를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검사를 한 병원들도 점점 사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예방 조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히 규수-오키나와 지방의 병원들의 사전 에이즈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병원의 비율은 39%에 달했다.
반면에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예방조치를 받지 않은 또 다른 임산부 50명 중 11명은 감염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 조사팀은 임산부들이 사전에 후생성 서비스팀의 안내에 따라 모유 먹이기 금지 등을 포함 예방 조치를 취했더라면 방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국, 기초 혈액제제 안정성조차 확보 못해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2월 보건복지부의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보고서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제제가 사용되는 등 혈액제제 및 혈액에 대한 국민불신이 심각한데 이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국정 감사 보고서의 지적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혈액 유통의 안전한 확보를 위한 혈액검체보관소 및 핵산증폭 검사증폭검사등을 포함하는 혈액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필요한 소요예산을 요구하였으나 반영되지 못했다고 변명하고, 2004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만 밝히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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