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18일 성명을 통해 "청와대의 비리인 민간인 불법사찰과 대포폰 게이트를 덮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합법적인 의정활동과 합법적인 소액환급후원금에 대해 불법로비자금으로 둔갑시킨 정치적인 수사로,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정치 혐오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청와대의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 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청와대는 민간인 사찰과 대포폰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수용해야 될 것이며, 이제라도 민간인 사찰과 대포폰 게이트에 대한 진상을 명백하게 밝히고 관련자를 문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다"며 "민간인 사찰과 대포폰 게이트를 덮고 야당 길들이기로 정권 후반기 레임덕을 막으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있음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것이며 이러한 정치적 의도에 따라 야당 탄압이 계속 된다면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민간인 사찰과 대포폰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력히 요구하며, 국민과 함께 민간인 사찰과 대포폰 게이트의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천명했다.